2024 몽골 청소년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온해피는 재능대와 협력하여 제1차 몽골 청소년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습니다. 6월 24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 본 연수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진학을 위해 한국어를 배우기 희망하는 60여 명의 몽골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설된 단기연수 과정으로, 한 달간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은 연수구에 위치한 재능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숙식을 위한 기숙사 시설을 제공하고, 교육을 위한 강의실을 갖춘 덕에 연수생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전을 확보하였습니다.
몽골 청소년들은 오전에 전문 강사진들의 한국어 수업을 듣고, 오후에 복습을 하며 체계적인 학습 및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 한국어 교육은 자음과 모음부터 상황별 기초 회화 등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매주 강사와 함께하는 개별 질의응답 및 리뷰를 진행하여 학습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별히 한국어에 능통한 몽골 튜터를 섭외하여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도움으로써 몽골 청소년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였습니다.
문화체험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국악체험 및 고궁 투어부터,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학 견학 등의 활동을 마련하여 한국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 외 온해피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나사렛병원과 협력하여 한국어 연수생 전원을 대상으로 기초 검진을 진행하여 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몽골 청소년은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한국어 공부하는 모든 순간이 즐겁고 재미있었고, 몽골에 돌아가서도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꼭 한국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인식 온해피 회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라며 “교육개발 NGO로써 계속해서 다양한 국제교류 및 교육사업을 전개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