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외봉사활동] 필리핀에 사랑을 그리다!
필리핀 바기오에 사랑을 그리다!
지난 번 탄자니아로 보내는 컨테이너 외벽에 예쁜 그림을 그려준 친구들을 기억하시나요? 이번에는, 필리핀 바기오 렌넘트 스쿨 곳곳에 사랑이 듬뿍담긴 그림을 그렸다는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인천예술고등학교 7명의 친구들과 온해피 미술분과위원장님이 '그린나리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매 주 회의와, 벽화그리기 실전연습을 통해 2월19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봉사활동을 끝마치고 돌아왔는데요! 3명의 학생봉사자도 함께 참여하여, 참된 봉사의 의미를 알고 왔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여 필리핀으로 떠나기 전 매 주 회의했던 내용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위원장님과 아이들! 필리핀 봉사를 떠나기 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해피 사무실에서 그림 연습과 회의를 반복하며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이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먼저 학교의 운동장에 있는 벽면에 그림 스케치를 시작하는 봉사단 친구들! 막상 실제로 벽면에 그림을 그리려고하니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을것 같은데요, 대단합니다 우리 그린나리 친구들!
허전했던 운동장 벽면의 모습이 짠! 이렇게 변신하였습니다. 운동장이라는 공간에 걸맞게 역동적인 선수들의 모습을 그려주었어요! 센스있는 온해피 로고까지!
다음은 현지 학생들이 이동하는 계단 외벽인데요! 이 외벽은 어떻게 변신했을까요?
아이들에게 멋진 그림을 선물하기위해 야간작업까지 불사르는 친구들!! 친구들의 열정에 감동받았답니다! 이렇게 열정으로 태어난 그림은 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들과, 4계절 여름을 지내는 아이들에게 4계절 겨울을 살고있는 펭귄그림까지 선물하였네요!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무엇을 선물해면 좋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친구들의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벽화그리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던 그린나리 봉사단 친구들과 함께 페인트 작업, 주변정리, 야간작업의 불빛이 되어준 세 명의 봉사자들도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페인트칠로, 야간작업을 할때는 불빛이 되어주고 7일간의 봉사활동을 함께해준 세 명의 학생 봉사자들도 너무나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세 명의 학생 봉사자 중 한명인 이지호 학생은 봉사후기를 이렇게 남겨주었어요. '아이들의 미소를 보고 봉사는 힘들기만 하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을 태어나 처음 느꼈다' 이지호 학생의 후기를 통해 다시한번 봉사가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봉사자 친구들과 그린나리 친구들은 바기오에서의 벽화그리기를 끝낸 후 수빅으로 이동하여 코피노 아동들을 위해 페이스 페인팅, 부채그림 그리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시한번 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부채 그림그리기에 열중하는 아이들의 모습 너무 귀엽지않나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은 그린나리 봉사단 친구들은 '아이들이 계속해서 떠올를 것 같다, 아이들에게서 오히려 큰 사랑을 받고 왔다'라는 후기를 남겨주었어요. 나눔은 기쁨을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쁨을 배로 받을 수 있음이 놀라운것이지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더운 날씨에도 수고해준 친구들에게 선물을 전해주는것 같네요:)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설레임 혹은 두려움으로 시작했을지도 모르는 봉사활동이 그린나리 봉사단 친구들과, 세 명의 학생봉사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리핀에 멋진 그림과, 멋진 열정으로 봉사해준 모든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생명을 살리는 위대한 약속'에 함께해주어 너무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