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현장을 가다. 2
온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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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14:11
카트만두 시내에서 차로 1시간 떨어져 있는 외곽의 버디켈(badikhel)마을을 찾아갔습니다. 군데군데 무너져내린 집들이 보이고, 한순간에 폐허로 변해버린 잔해들 사이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막막한 그들의 시름이 온몸으로 전해지는 순간들입니다.
버디켈(badikhel)과 성커물(sonkuamul)지역에서 지난 1차 대응팀의 지원에 이어, 2차 구호팀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너진 벽을 다시 세우고 창틀을 보강하고 구멍을 메우는 등 허물어진 집을 보수하고, 1차팀의 지원으로 구입한 건축자재들로 무너진 집을 재건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온해피도 마을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땀을 흘리며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귀중한 성금으로 국가지원과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는 두 지역의 주거복구 및 재건을 위하여 지원하였습니다.
삶의 터전을 다시 찾을 이재민들과 아이들이 새로운 주거를 통해서 희망을 꿈꾸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