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케냐 식료품 지원

케냐 나이로비 외곽 소웨토 빈민가에는 많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가뭄과 코로나로 생계가 어려워지면서 마을 아이들은 미국 선교사가 제공하는 공짜 점심으로 한 끼를 해결합니다. 공부방 조이스쿨에 다니는 4학년 제이콥 형제도 하루 두 끼 중 한 끼를 그렇게 해결합니다.

4월부터 시작된 집중 폭우로 케냐에서 200명이 넘는 사람이 죽었고 수많은 이재민이 생겼습니다. 소웨토 마을도 폭우로 집이 무너진 가정들이 많습니다. 양철로 지은 집에 하수 시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이곳에 케냐 음식 우갈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 밀가루와 식용유 등 식료품을 소웨토 지역과 콩고 지역에 전달하였습니다. 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가는 엄마와 아이들의 얼굴에서 함박웃음이 사라지질 않습니다. 식료품 지원은 늘 배가 고픈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