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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위생용품 지원] 내 수건이 생겼어요!

온해피 0 201 0

수건 한 장에 담긴 이야기

케냐 나이로비 슬럼가 소웨토 마을에 사는 프란시스의 집에는 수건이 없습니다. 세수나 샤워를 하고 나서는 입고 있던 옷으로 쓱쓱 닦습니다.프란시스네 뿐만 아니라 동네 대부분 친구의 집에도 수건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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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하는 프란시스


프란시스의 수건

프란시스에게 엄마가 어디서 얻어왔는지 구멍 난 낡은 수건을 들려줬습니다. 이 낡은 수건을 들고 나도 이제 수건이 생겼다며 환하게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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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수건을 들고 좋아하는 프란시스 

수건 한 장의 가치

소금으로 이를 닦고, 빨래비누 같은 비누로 세수하고, 옷이나 낡은 수건으로 얼굴을 닦을 수도 있습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야 하니까요. 다만 염려되는 것은 자신을 구멍 난 수건처럼 가치 없는 사람, 함부로 해도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어쩌나 하는 것입니다.


구멍 난 낡은 수건보다는 깨끗한 새 수건으로 얼굴을 닦을 때, 자신을 더 소중한 존재로 여기지 않을까요? 가난하지만 나를 소중히 여기고 그럴 가치가 있다고 믿는 아이들, 내가 가치 있는 만큼 다른 사람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들. 그렇게 자라야 할 아이들에게 깨끗한 수건 한 장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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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세면용품


여러분의 응원으로 수건 한 장이 꼭 필요한 케냐의 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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