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지원] 배고픔 보다 정이 고픈 독거어르신 , 힘내세요!
온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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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11:08
배고픔보다 정이 고픈 독거어르신
거동이 불편하신 이영자(가명) 홀몸어르신은 좁디좁은 방구석에서 식사 때가 가장 외롭다고 말씀하십니다.
젊은 세대는 요즘 ‘혼밥’이 대세라 하지만, 이영자 어르신은 10년 세월 홀로 외로움과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 뭐! 식사라기보다 끼니를 때우는 식이였죠.
홀로 끼니를 때울 때 가장 힘든 점을 여쭤보니 이영자 어르신께선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집안에만 있으니 말상대가 없는게... 혼자 밥 먹는건 이골이 났지만 사람이 그리워...”. 오늘도 TV를 친구삼아 홀로 방 귀퉁이에 의지해 한 끼 식사를 하십니다.
하루에 두 끼, 반찬이랄 것도 없이 찬밥에 물을 말아 김치나 장 종류만 놓고 끼니를 때우시는 이영자 어르신은 경제적 상황도 여의치 않아 그마저도 더 어려울 때가 있다고 하십니다.
이런 식생활이 매일 같이 반복되다 보니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져 아픈 곳도 약봉지도 늘어만 갑니다.
한주에 한 끼 식사만이라도 영양 만점 반찬들로 균형 잡힌 식사할 수 있고 잠시라도 말벗이 되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이영자 할머니와 같은 홀몸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조금은 밝아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기 위해 여러분의 작지만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홀몸어르신들은 사람이 가장 그립습니다. 때마다 찿아오는 명절 때는 더욱 그러하지요..
혼자인 시간이 많다보니 어느 날은 하루종일 한마디도 입 밖에 꺼내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
이런 어르신들은 일주일에 한 번, 반찬을 가져다주는 반찬나누미(자원봉사자)들이 가장 반가운 가족이고 또 안부를 물어주는 친구입니다.
정기적인 반찬 배달로 어르신들의 그리움과 외로움을 채워주는 반찬나누미 분들은 영양 가득, 사랑 듬뿍 맛있는 반찬만 배달해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 불편하신 곳은 없으신지, 필요한 것은 없으신지, 안부를 묻고 사랑을 전하고 행복가득한 정을 나눕니다.
해피빈 후원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온해피는 반찬나누미 봉사자가 매주 홀몸어르신을 찾아가서 맛있는 반찬과 여러분의 사랑을 함께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다소 움추릴 수 밖에 없는 외로운 환경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으로 어르신들의 식사 친구가 되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