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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아동교육지원] 1년 만에 학교가 문을 열었어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온해피 0 77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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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과 도르카

사무엘과 도르카는 케냐 나이로비 소웨토 슬럼가에 있는 조이스쿨 아동센터 에 다니는 2학년 친구들입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가 문을 닫아 일주일에 두 번 아동센터에서만 공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다시 학교에 갈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 사무엘과 도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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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가 아쉬워요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엄마들이 코로나 때문에 일자리를 잃어 학용품을 사질 못했습니다.

새 공책과 새 연필을 갖고 싶지만 먹을 것도 모자란 마당에 공책 사달란 말은 꺼낼 수가 없습니다.

 여러 과목을 공책 하나에 쓰다 보니 내용도 뒤죽박죽이고 하나 있는 연필도 점점 몽당연필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친구들은 다 쓴 공책을 지우개로 지워 다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행복해요

새 공책에 새 연필로 공부하면 공부도 더 잘 될 것 같고 기분도 좋겠지만,

그래도 다시 학교에 갈 수 있어 행복합니다. 코로나로 삶은 더 힘들어졌지만, 학교 다니는 게 집에서 노는 것 보다 더 좋다는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엄마들의 일거리도 많아지고 학교도 전처럼 맘 편하게 다니면 좋겠어요.

낡은 노트에 몽당연필이지만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하는 조이스쿨 친구들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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