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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식료품 지원]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음식, '팍팍'을 아시나요?

온해피 0 1143 0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음식 '팍팍(pagpag)'


아직 해도 마저 뜨지 않은 새벽, 음식물 쓰레기가 한곳에 모이는 이 시각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 묵묵히 먹을 수 있는 것을 찾습니다. 이들은 익숙한 듯 나무젓가락과 빈 깡통이 뒤엉킨 음식물 중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골라내어 ‘팍팍(pag pag)’을 요리합니다.

  쓰레기와 뒤엉킨 음식들 사이의 부패된 내음과 벌래들, 새벽의 시린 바람도 집안의 아이들을 먹여야 하는 부모의 마음과, 내일을 살아가야하는 사람의 마음보다 클 수 없기에 이들은 오늘도 새벽 일찍 음식물이 모인 곳을 서성입니다. 누군가에겐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음식 일지라도 필리핀 마닐라 외각, 빈민촌 주민들에겐 가족을 지키고 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소중한 ‘한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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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원의 상대적인 의미


사실 ‘팍팍’은 불법으로 규정되어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의 특성상 구더기가 생기기 십상이라 몇몇의 음식점에서는 벌레 퇴치제 등의 약품처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라도 없으면 굶어죽는 이들이 더욱이 많아지기에 실제적으로 이들의‘팍팍’판매를 저지 하는 이들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한화로 약 700원 정도에 판매되는 ‘팍팍’ 조차 살 수 없어 굶주림에 허덕이는 이들도 있습니다. 우리에겐 큰 어려움 없이 사 마시는 커피의 약 5분의 1 가격입니다.



그들의 ‘살’이되며 ‘생명’이 될 쌀


"기아는 최근 지구상에서 단연 으뜸가는 '사망요인'이면서 가장 '무관심'한 상태로 방치된 천형이다." - 장 지글러 -

 세계기아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의 전체인구 중 약 1400만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1300만명이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해 ‘식품불안정 (food insecurity)’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온해피는, 까마득한 재앙 을 마주하고 있는 빈민촌 블루하우스 주민들에게 ‘살’이 되며 ‘생명’이 될 쌀을 전달하러 나아가려합니다! 하지만, 온해피 홀로는 굶주린 이들에게 나아갈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더 이상 무관심으로,‘기아’라는 이름의 죽음을 묵인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이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의 관심으로 빈곤에 노출되어있는 아이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삶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삶 속에서 무심하게 소비되는 적은 금액일지라도 굶주린 이들에게 '생명'을 전달하기에 충분하기에 저희는 여러분의 관심과 선행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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