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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 사랑을 연필로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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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과 땅바닥이 우리의 공책, 손가락은 연필

에티오피아 아이들은 새학기가 되어 학교에 가도 들고 갈 학용품도 그 학용품을 닮을 가방도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이 덜렁덜렁 학교로 뛰어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납니다. 학교에 가도 책도, 공책도, 연필도 없지만 친구들이 있어 즐겁습니다. 그나마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겐 행운입니다.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친구들이 절반도 넘으니까요. 학교에는 보낸다고 하지만 책상위엔 책도 연필도 하나 없는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부모님들이 어려운 형편에 애써 아이들을 학교에는 보내지만 부모님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연필 한 자루 사줄 형편이 못되기 때문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선생님들의 마음도 쓸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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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그 땐 그랬지~

젊은 세대들은 상상이 안 되겠지만 에티오피아의 이런 상황은 오래전 우리나라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연필, 지우개, 공책이 귀했던 시절이 있었죠. 집에서 몰래 달걀을 팔아서 연필도 사고 공책을 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달걀 훔쳐 공책 샀다고 두들겨 맞아 밤새 펑펑 울던 추억이 떠오르시는 어른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가방도 없어 보자기에 삶은 고구마 하나 덜렁 싸서 어깨에 메고 한 시간을 걸어 학교에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내 자식 잘 되라고 학교라도 보내주는 부모님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 우뚝 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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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써내려 갈 아이들 손에 연필을 쥐어 주세요

에티오피아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을 보면 마음이 짠해집니다. 힘들었던 시절의 기억을 아직도 간직하기에 더 그렇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다른 나라를 돌아보고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었던 일이기에 더 마음을 담아 도울 수 있습니다.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세요.’라고 부르던 유행가가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아이들은 앞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많은 사랑의 기록들이 그들의 인생에 가득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사랑을 허공에 빈 손가락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공책에 연필로 써내려갈 수 있도록 기초 학용품을 지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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