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부탁해!
밝은 미소로 도서관을 찾는 다문화 아이들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다문화가정 부모님들은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상 맞벌이를 하다 보니, 아이들은 방과 후 많은 시간을 혼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올해 초등학생인 해온(가명)이는 학교를 마치자마자 책가방을 맨 채로 친구들과 함께 이곳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을 방문합니다. “혼자 집에 있는 것보단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는 도서관이 더 좋아요!” 라고 씩씩하게 대답하는 해온이.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만나기도 하고, 독서지도 프로그램이나 한국어 교육 수업도 열심히 참여합니다. 그러다 보면 한참 성장기인 해온이나 또래 아이들은 금세 배가 고파 옵니다. 온해피에서는 이러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영양 만점 간식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당당한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독서지도 프로그램 진행모습
사랑이 깃든 간식이 필요해요!
해온이의 부모님은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된 자녀 때문에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에는 잘 적응하는지, 친구들 사이에서 생김새가 다르다고 따돌림은 당하지 않는지 생업이 바쁜 와중에도 문득 걱정이 들곤 합니다. 게다가 넉넉지 못한 형편에 퇴근 후 늦은 저녁에서야 보는 해온이의 얼굴을 보면 괜스럽게 미안합니다. 한창 자랄 시기인데 먹을 것 하나 변변찮게 챙겨주지도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렇게 학교가 끝나 홀로 지내는 다문화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이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 그러나 후원과 기증도서를 중심으로 도서관이 운영되다 보니, 안타깝게도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간식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점점 늘어나는 아이들의 수에 도서관 선생님들의 걱정은 나날이 늘어만 갑니다.
새로운 책을 들고 행복한 해온이
특별한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봐주세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어머니의 미숙한 한국어 사용으로 인해 한글을 읽고 쓰는 데 서툴고 또래와의 관계에서 의기소침합니다.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부모의 나라와 한국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기도 하지요. 방과 후마다 이곳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을 찾는 해온이는 독서 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놀이에서도 새로운 것을 익히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
온해피에서는 도서관에 방문한 성장기 아동들에게 맞춰 영양가 있는 간식을 골고루 지원하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온이를 비롯한 ‘따뜻한 림책 도서관’ 아이들이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희망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나눔이 건강한 한국 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 참여하기
http://www.onhappy.org/bbs/page.php?hid=S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