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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봄, 너의 시작을 응원할게

온해피 0 196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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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가방을 메고 행복하게 웃는 아이 



설레던 첫 등굣길, 기억나시나요?

부모님이 사주신 새 책가방을 메고 기대에 부풀어 등교하던 첫날이 기억나시나요? 색과 모양은 모두 다르겠지만, 새 책가방에 학용품을 넣으며 설레어하던 그 마음만은 모두가 같았겠지요. 우리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새 학기의 책가방이 필리핀 빈민촌 아이들에게는 꿈같기만 합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남부지역 삼파귀타(Sampaguita) 빈민촌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감옥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수감자들의 가족들이 나무로 조그마한 집들을 짓고 모여 살고 있으며, 전기조차 없는 이 지역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가난과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대다수의 빈민촌 아이들은 책가방을 대신해 종이가방이나 비닐봉지를 들고 다닙니다. 어렵게 책가방을 구입하더라도 재활용된 가방이거나, 낡아서 찢어지고 색이 바래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어렵습니다. 부모들은 새 학기를 맞아 자녀들에게 예쁘고 튼튼한 가방을 선물해주고 싶지만, 여의치 않은 형편에 아쉬움만 삼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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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용품을 담을 수 없는 고장난 책가방

낡은 가방에 담긴 무거운 희망

한창 자라날 시기의 필리핀 아이들은 낡고 해진 가방을 등에 업고 등교하는 탓에 구부정한 자세가 습관이 되기도 합니다. 낡은 책가방에 담긴 학용품은 수시로 쏟아져 망가지고, 비가 오는 날에는 책이나 공책이 다 젖어서 엉망이 되어버리기도 하지요.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책가방 끈, 제 몸보다 너무 크거나 작은 가방을 멘 뒷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수업이 끝나면 마을 아래 웅덩이에서 흙탕물을 떠 마셔야 하고, 닳고 닳아 해진 단벌의 옷이 전부일만큼 가난한 형편에서도 아이들은 교육의 열정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먼지 가득한 흙바닥 위 비스듬히 세워진 칠판으로 수업을 들어도 미래의 꿈과 희망이 있기에 마냥 행복한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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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끊어질지 모를 책가방



꿈이 자라는 책가방을 선물해주세요.

필리핀 빈민촌에 사는 ‘말리’라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꿈을 묻는 우리에게 귓속말로 “새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고 싶어요.”라고 속삭입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기대와 설렘에 들떠있어야 할 새 학기지만, 아이들은 언제 망가질지 모르는 낡은 책가방을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온해피는 필리핀 아이들의 꿈이 자랄 수 있는 튼튼한 책가방을 선물해 주고자 합니다.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교육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지구촌 모든 아이들이 소외받지 않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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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없이 맨손으로 학교에 온 아이 


 ▶모금 후기 보러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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