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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는 몽골 환경난민의 생존을 위한 안식처입니다!

온해피 0 1389 0

아기가 있을 곳이 필요해요! 


몽골 울란바토르 44번학교에 다니는 체첸은 요즘 걱정이 생겼습니다. 

엄마가 아기를 낳아 예쁜 동생이 생겼는데, 아기가 있을 곳이 필요해요!”

 

체첸의 가족은 오래된 건물 지하의 조그마한 공간을 빌려 여뎗 식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주인의 요구로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에 놓이다 보니 어린 체첸의 근심이 쌓여갑니다.

 

본래 유목생활을 하며 몽골의 전통가옥 게르에 살던 체첸은 비좁고 환기도 안되는 도시의 빈민촌 생활이 힘들기만 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에게는 더욱더 안 좋은 환경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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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체첸의 가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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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계단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체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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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가족의 계단 및 살림살이
 

​몽골 땅 65% 사막화, 인구 20%는 '환경난민'으로

체첸의 가족은 왜 평화로웠던 유목생활을 뒤로하고 도시에서 힘겨운 삶을 시작한 것일까요?

 

현재 몽골은 지구온난화로 국토의 65%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원이 황폐해졌을 뿐만 아니라 가축의 떼죽음로 인해 유목민들이 질병의 위협 속에 처해있죠. 그래서 많은 유목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도시로 떠밀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 몽골의 울란바토르 외곽 빈민지역에는 많은 인구가 체첸과 같이 집이 없어 남의 집 지하 공간을 빌려 살고 있거나,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판자집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 도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체첸의 가족이 마땅히 지낼 곳도 없이, 한겨울 영하 40도라는 몽골의 추위 속에서 아기와 버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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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잣집에서 생활하시는 옆집 할머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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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무너져가는 빈민촌의 게르(몽골의 전통가옥)


​내게도 따뜻한 집이 생길꺼야!

체첸과 어린 동생들은 곰팡이와 벌레의 습격 속 춥고 좁은 공간에서, 일터에서 돌아올 부모를 기다리며 잠이 들곤합니다. ‘내게도 따뜻한 집이 생길꺼야!’ 꿈을 꾸면서요

 

게르는 몽골의 전통 가옥으로, 추위에 강하고 적은 비용으로 단시간에 만들 수 있습니다. 체첸과 동생들을 추위로부터 지켜줄 안락한 게르가 체첸의 가족에게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난민이 되어버린 이 아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게르를 함께 지어주세요. 아이들이 몽골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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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튼튼한 게르를 지어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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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기다리는 체첸의 개구장이 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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