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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생존을 위협당하는 필리핀의 주민들

온해피 0 1558 0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필리핀

'필리핀, 코로나 19 누적 확진 6,599명... 사망자 437명' '코로나 19 대응조치로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이동제한령 시행...'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지금, 필리핀은 위기에 빠졌습니다. 3월 16일 바이러스 예방 조치로서 수도 마닐라가 봉쇄된 이래,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하여 6,599명이 되었고, 사망자는 437명입니다. 사람들과 지프니로 교통체증이 심했던 마닐라 시내는 경찰의 통제 속에 유령도시로 변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출근, 식료품 구입, 의료 목적 외에 외출이 금지된 상황이며 통행증을 소지해야만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필리핀에서 코로나의 확산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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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 없이 다가오는 바이러스와 죽음이 두려운 삼파귀타 주민들

"코로나가 퍼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봉쇄조치밖에 없어요..." 온해피의 필리핀 현지 지부장님은 필리핀의 상황에 걱정이 늘어 가십니다. "여기 삼파귀타 마을 주민들은 코로나에 대비할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구매할 여유가 없죠. 심지어 지난번 1월 필리핀에서 화산이 터진 이후로 이미 필리핀에는 마스크가 동이 난 상태에요. 다닥다닥 붙어있는 이곳 판자촌에 바이러스가 전파되면, 정말로 모두 끝이에요. 근처에 코로나 전담 병원이 없고, 지역 정부의 도움도 받기 힘듭니다. 이렇게 빠르게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삼파귀타는 수도 마닐라에 있는 빈민 지역으로, 주민 다수가 판자촌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 미혼모 가정으로 이뤄져 있어, 낮이면 아이들이 부모님의 보살핌 없이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며 바이러스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두고 나가는 건 항상 불안해요. 그런데 요즘 같은 때는 더 무섭죠. 집에만 있으라고 했지만.. 관리가 안 돼요. 먹고 살아야 하니 나가서 일을 해야겠는데, 혹여 제가 걸려서 아이들에게 전염시킬까 걱정됩니다. 뉴스를 보면 지금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을 보호해 줄 방법이 마땅히 없어요." 홀로 아이를 키우는 니콜(가명)을 포함한 삼파귀타의 엄마들은 한숨을 내쉬며 눈에 밟히는 아이들을 집에 두고 오늘도 생계를 위해 마스크도 없이 일을 하러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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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파귀타의 엄마와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해 주세요

필리핀 마닐라에 거주하고 있는 삼파귀타의 주민들이 코로나의 위협 속에서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보건역량이 부족한 지역 정부는 주민들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 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바이러스는 전염 예방이 중요합니다. 코로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필리핀의 삼파귀타 지역 엄마와 아이들에게 면마스크를 함께 지원해 주세요. 온해피에서는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를 현지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국경을 초월한 코로나의 전파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협적이지만, 이 중 가난한 우리 이웃 국가의 빈곤한 주민들은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 힘이 없어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필리핀 삼파귀타 주민들에게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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