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을 메니 어깨가 으쓱해져요
마이클의 보물 1호, 책가방
“안녕하세요, 케냐 나이로비 소웨토 마을에 사는 마이클입니다. 2년 전 한국에서 가방을 선물 받아서 지금까지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눈물 날만큼 기뻤죠.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했어요. 2년 동안 매일 메고 다녀서 좀 낡았지만 그래도 제게는 여전히 보물 1호입니다.”
소웨토 마을에 있는 공부방, 조이스쿨 친구들은 2년 전 들고 다니던 비닐봉지 대신 같이가치 후원자님들을 통해 너무나 멋진 가방을 선물 받았습니다. 2년 내내 가방을 메고 학교를 가고 공부방을 오고, 언제 어디서든 그 가방과 함께 하다 보니 지금은 많이 낡아서 지퍼도 고장 나고 여기 저기 많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너무 낡아서 버려도 될 듯싶지만, 아이들에게는 유일한 가방이라 절대 버릴 수가 없습니다.
책가방이 성적과 자존감을 높여줬어요
“비닐봉지를 들고 다닐 때는 제가 학교에 가는 건지, 심부름을 가는 건지 좀 부끄러웠는데 가방을 메니까 당당해졌어요.”
마이클은 저번 시험에서 80명 중 6등으로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올해 8학년이라 공부는 더 어려워졌지만 자존감이 높아져 공부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튼튼한 가방이 필요해요
아이들의 가방이 많이 낡아 새 가방으로 바꿔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조이스쿨 친구들에게는 어깨 펴고 세상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조금만 올려주세요. 아이들이 건강한 목소리로 세상에 화답합니다.
▶정기후원 참여하기
http://www.onhappy.org/bbs/page.php?hid=S22&sel=2&m=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