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 빈곤아동 돕기 그림전시회 개최

온해피 0 2268 0 2018.06.14 10:47

2018 제3회 세계 빈곤아동 돕기 그림전시회 :)

2018년 5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 13일 간
인천대공원 제1전시실(수목원안내소)에서 그림전시회를 진행하였답니다.
지구촌의 어린이들을 위한 학생들과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그림전시회 행사가 어느덧 3회째를 맞이하였어요.

서울, 인천지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참여로 진행된 그림공모를 통해
약 45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세계 빈곤아동 돕기 그림전시회의 주제는 “내가 상상하는 아프리카” 랍니다.

내가 상상하는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전쟁과 내전 그리고 폭력으로 얼룩진 대륙, 몸에 중요 부위만 가린 원시 부족들,
광활한 초원, 문명이 닿지 않는 곳, 배고픔과 원조만 받는 나라, 검은 피부의 사람들.
이 말은 맞기도 하지만 틀리기도 합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매우 광대하며
50여 개의 수많은 언어, 다양한 지형과 기후,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또는 알고 싶은 아프리카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한 멋진 그림들이 온해피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 회화과의 이호진 교수님의 심사로
25점(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2명, 특선 8명, 입선 10명)의 작품이 선발되었습니다.

그림전시회를 방문해주신 시민분들

두근두근! 대망의 대상수상작은 박문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지수 학생입니다.
김지수 학생은 대상의 특전으로 아프리카 해외봉사에 참여 시 경비의 일부를
온해피에서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작년 그림전시회 대상 수상자인 문서영 학생도 올해 1월에 진행된 케냐 교육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대학생 언니오빠들과 도서관 벽화를 그리고 돌아왔답니다.

물론 선정작품에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모든 출품된 작품들이 감동적이고 각각의 의미가 있다는 점! :)

제3회 세계 빈곤아동 돕기 그림전시회 대상 수상자 김지수 학생 (박문중학교 2학년)

따뜻해진 봄날을 맞이하여 인천대공원에 나들이 온 많은 시민 분들이 전시회에 방문해주셨어요.

아이들 손을 잡고 천천히 설명해주시는 엄마,
학생들이 기특하다며 응원의 말씀을 전해주셨던 어르신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사뭇 진지한 얼굴로 작품을 감상하던 학생들.
다양한 분들이 온해피 행사를 빛내주셨답니다.

전시회 한 편에서는 아프리카에 교육시설(학교, 도서관)을 설립하는 데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시민 분들께서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림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입니다.

온해피의 ‘세계 빈곤아동 돕기 그림전시회’가
소외받고 빈곤한 전 세계 아이들에 대한 무관심과 편견을 해소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뜻깊은 시작이길 희망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내주신 학생과 시민 분들, 자원봉사자 분들 모두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세계 빈곤아동의 교육권확보를 위한 희망나누기 서명캠페인

전시관 입구

전시회 진행을 도와준 자원봉사자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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