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인천뉴스 / 탄자니아 교육지원 컨테이너에 벽화그리기 활동
국제구호개발NGO (사)온해피가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초등학교 지원 컨테이너 외벽에 아름다운 벽화그리기활동을 펼쳐 화제다.
이 봉사는 인천대학교와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인천뉴스, (주)월드기획이 후원했다.
온해피는 지난 7월,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연수구, 남동구 초,중,고등학교의 폐기예정 책걸상을 무상 양여 받아 탄자니아 잔지바르 키짐바니 지역의 새롭게 건립한 초등학교에 기증하기 위해 상태가 양호한 책걸상을 분류 및 수집했다.
책걸상 및 영문도서, 학용품, 의류 등 다양한 후원으로 마련 된 물품은 컨테이너에 적재하였으며 현재 인천대학교의 협조로 제물포캠퍼스에 보관 중이다.
이번 물품을 운반하는 컨테이너는 키짐바니 초등학교의 도서관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온해피NGO의 미술분과위원회 남효식 위원장의 주도하에 인천예술고등학교 김민지, 김수림, 김예진, 김지수, 김혜림, 이예림, 조재령, 최유나 학생이 컨테이너 외벽에 벽화그리기 봉사에 참여했다.
또한,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의 이영숙 교육장이 벽화그리기 현장을 방문해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생각이 정말 귀하고, 사랑과 정성이 담긴 귀한 작품이 아름답다”며 봉사자와 학생들을 응원했다.
인천예고 심영란 교장은 “인천예고 학생들의 재능이 빛을 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과 사회의 공헌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해피 배인식 대표는 “학생들이 그림에 담은 희망의 메세지가 키짐바니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더욱 큰 꿈으로 열매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해피의 지원사업 및 벽화그리기 봉사의 자세한 내용은 온해피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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